해마다 연말이면 전북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 거액을 놓고 가는 '얼굴 없는 천사'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마을 주민들이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부가 기부를 낳은 선행 바이러스, 화면으로 소개합니다.<br /><br />전북 전주의 '얼굴 없는 천사'<br /><br />노송동 주민센터 인근에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돈을 놓고 가는 기부자에게 붙인 이름인데요.<br /><br />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5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'얼굴 없는 천사'의 뜻을 이어 나눔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노송동 주민들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.<br /><br />'천사 테마 마을'과 '천사 축제'를 만들어 기부자의 선행을 알리고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의 일자리가 늘고 마을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사업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도 후원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매년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'얼굴 없는 천사'의 선행, 그 따뜻함이 또 다른 천사를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030624344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